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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 김병주 "관용적 표현, 여당이 생트집" 천하람 "정신이 나갔었나봐, 국회" / YTN

2024-07-04 869 Dailymotion

22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,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'정신 나간'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결국 국회는 파행을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정부질문 3일 차에 접어들었지만, 이 발언과 관련한 후폭풍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김병주 의원이 오늘 아침 재차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KBS 전격시사) : 특히 국민의힘은 여당인데 제정신이면 이런 단어를 썼겠습니까? 그러니까 당연히 '정신 나간' 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고요. '정신 나간' 단어 자체도 일반적인, 막말이나 과격한 말은 아닙니다. 사전에 찾아봐도 관용적인 표현이에요. 사전 보시면은, 일반적으로 쓰이는 겁니다. 사전에 나오는 예시하나 드려볼게요. "저 친구가 이 추운 날씨에 반팔 차림으로 돌아다니니 정신이 나갔군." 이거는 공식 사전에 나온 예시에요. 그래서 전 국민의힘 대표, 이준석 대표도 이것은 관용적인 표현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고요. '정신 나간' 이런 것은 지금 노래로도 유명하잖아요. 그런데 생트집을 잡은 거죠. 왜 잡았겠습니까? 지금 채 상병 특검에 보이콧하기 위해서 핑계를 잡은 것이죠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'정신 나간' 이라는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정신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두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천하람 원내대표가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 가사로도 등장하는 '정신이 나갔었나봐', 이런 일상적인 표현에 차별과 혐오 딱지를 붙이면 안 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천하람 원내대표는 노래까지 패러디 해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함께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천하람 / 개혁신당 원내대표 (YTN 뉴스파이팅) : 저도 뭐 여당과 야당 의원들을 지칭해서 정신 나갔다는 이야기 굉장히 많이 합니다. 방송에서도 많이 했고요. 찾아보면 있을 겁니다. 근데 이제 그래도 본회의장에서, 특히 상대 당 의원들이 재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당을 싸잡아서 정신 나갔다고 이야기한 것은 저는 뭐 조금, 조금이 아니라 도가 넘었고, 잘못이라고 생각은 합니다. 다만 이걸 가지고 무슨 장애인 비하다. 이렇게까지 하시는 의원님도 계시는데, 저는 이거는 뭐 굳이 따지면 여당 비하지, 장애인 비하겠습니까? 조금 이걸 가지고 장애인 비하까지 나가는 것은 비약 아닌가, 조금 과도한, 어떤 혐오, 차별 발언, 낙인찍기 아닌가 생각합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041102526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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